르젠(LEZEN)은 젠코리아의 생활 가전 제품 브랜드입니다. 르젠의 대표 제품으로는 핸디선풍기나 가습기, 헤어드라이어 등을 판매합니다. 집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가 필요했는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있고 디자인도 괜찮은 가습기를 찾다가 르젠 가습기를 보게 됐고 괜찮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우선 실제 사용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1. LEZEN(르젠) 가습기 정보
가격 : 르젠 브랜드 홈페이지 기준 46,220원
용량 : 최대 2L
디자인 : 어디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
소음 : 거의 없음
편리성(청소 및 관리) : 용이함
2. 기능 상세 설명
가습기의 구성품과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가 나오긴했는데요.. 수압볼은 가습기의 수증기가 나오는 원통 통로안에 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칸막이도 들어가 있는데, 칸막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으며 얼마든지 원하는 부분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사실 칸막이를 바꿔 가면서 써보기는 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칸막이를 쓰는 것과 안쓰는 것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위에서 바라본 가습기 내부의 모습입니다. 매우 심플하고 제가 건드릴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조립을 대충하고 물을 내부에 채워주면 됩니다. 참고로, 가습기에 사용할 물은 정수기에서 받으면 안되고 될 수 있으면 수돗물로 채워넣으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르젠 가습기 용량은 2L이고, 최고 출력으로 틀어 놓으면 이틀 정도 지속할 수 있습니다.(잘 때만 튼다고 가정) 2L가 넘어가게 되면 수압때문에 출력을 높여도 가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물이 거의 없으면 자동으로 경고음을 내다가 일정 시간 이후에 꺼집니다.
설명서를 보면 부품의 각 명칭과 사용방법, 벽걸이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게 나옵니다. 쉬우니까 다들 보시고 금방 따라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구성품으로는 원격으로 가습기를 조종할 수 있는 리모컨과 여분의 수압볼, 벽걸이를 위한 앵커 및 조립 부품을 함께 줍니다.
위에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듯이 평평한 곳에 놓으시고, 칸막이를 꽂고 윗 뚜껑을 닫은 후 미스트 출구를 조립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수돗물을 채운 후 가습기를 벽에다 설치할 경우는 벽에 설치를, 바닥에 놓을 경우는 그냥 바닥에 놓고 코드를 꽂은 후 사용합니다.
벽걸이의 사용 방법도 나오고 수압볼의 교체 방법이 나옵니다. 주기적으로 수압볼 및 미스트 통로를 세척해 주어야 하기때문에 꼭 알아 두셔야 합니다.
르젠 가습기의 출력(파워)는 L, M, H 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요. L은 약하게, M은 중간, H는 강하게 트는 겁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모드 버튼을 선택하면 '연속'가습과 2H/40min(2시간 가동 후 40분 휴식 반복), 3H/40min(3시간 가동 후 40분 휴식 반복)을 선택할 수 있으니, 본인이 느끼는 건조함에 따라 설정하시면 됩니다.
구성품을 모두 확인했으니, 설명서에 따라 가습기 윗면을 조립하고(그냥 얹으면 됨) 입구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틀어 보았습니다. 현재 강하게(H) 틀어 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가습이 매우 잘되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을 너무 많이 넣거나 너무 조금 넣으면 작동을 안하니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약한 가습(L)상태일 때에도 가습이 너무 잘되었습니다.
르젠 가습기는 화이트 색상의 무난하고 둥근 디자인으로 집이나 사무실 모두 잘 어울립니다. 저는 집에서 사용 중인데, 원목 탁자 위에 올려 놓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중입니다. 가구의 배치와 주변 가구나 벽지의 색상에 구애받지 않는 화이트 색상이기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또한, 르젠 가습기의 성능으로 말하자면 제가 실수로 강(H)으로 맞춰놓고 연속가동을 시킨 뒤 잠을 잤는데, 일어나 보니 집에 안개가 낀 것처럼 아주 빵빵한(^^;) 가습력을 보여주더군요. 따라서 많이 건조한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